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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의도전기/나도유튜버

[엄마의 유튜버 성장기] [엄마의 유튜버 성장기] 유튜브 시작 한달 (feat.초보유튜버가 초보유튜버에게)

by 늘푸른olivia 2020. 5. 11.



아침햇살이 너무 좋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던 것을 시작으로

벌써 유튜브 시작한 지 한 달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2주 정도 된 것 같다.

총 다 섯개의 영상을 올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는지..

오늘 올린 영상은 영상 길이가 5분 정도인데 편집 시간은 삼일 정도가 걸렸다.

지금까지 유튜브의 성적을 보면, 

드린 노력에 비해 진전은 없는 듯해서 실망감이 크다.

처음부터 바램이 너무 컸나 보다.


다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나의 유튜브 시작과 한 달 동안에 결과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건...


몇 달째 집에만 있는 게 너무 무료했다.

늘 바쁘게만 일해 왔었는데

먹고 자고만 하는 일상이 점점 지루해졌다.

(사실 주부 일을 야무지게 잘 못해 유)



그래서 작년부터 하고 싶었던 유튜브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프로그램도 사고 장비도 구입해서..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들어 처음에 언니에게 보여줬을 땐

언니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언니는 저에게 그냥 용기를 주고 싶었던 것 같아유)


 

언니 말만 듣고 

난 내가 초보이지만 영상 만든 데에는 센스가 조금 있는 사람인 지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그렇다.", "지루하다."



밤새워 편집했던 게 생각나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현재까지 나의 유튜브 성적을 보면


동영상 업로드 5개, 조회수 500회정도, 구독자수 33명

36명에서 3명이 구독 취소를 했다..

내 소중한 구독자.. 

(맴찢..)



초보유튜버라면 누구나 겪는 일일 텐데

내가 너무 조급하고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의 마음가짐을 바꿔보기로 했다.

현재는 주변 반응이나 유튜브 성적에 마음 쓰지말고

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것으로 말이다.


학창시절에 체육은 못했어도

오래달리기는 잘했다.

잘 버텨봐야겠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사실 업로드된 영상이 하나하나씩 쌓이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이 있다.

나중에 딸내미한테 보여줄 것도 있고..



 지금 나와같이 무언가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해 주고 싶다.



아자 아자 화이팅.


제 유튜브성장기가 영상으로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EbD7mzdJy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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