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겁쟁이의도전기/초보주식이야기

처음 시작하는 주식투자

by 늘푸른olivia 2020. 4. 22.


2020년 계획했던 일 중 하나는 주식투자입니다.

(개미투자자 90%는 돈을 잃는다는 어마무시한 주식투자여유~)


내가 자고 있는 시간에도 누군가 나를 위해서 돈을 벌어주고 있다는 것이

주식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에 잘만 투자한다면

지금 자라나고 있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같이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손, 발이 다 묶인 상태에서는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익이 날 수 있는 것 들을 마련해둬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해졌어요.


누군가 주식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후회하더라도 일단 시작해보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을 잃더라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니까요.
(이것도 재산이어유. )


저는 4월 6일 처음으로 주식 시작을 했습니다.

(정말 시작한 지 얼마 안됐쥬~)


휴대폰에 한국투자신탁 앱을 깔고 계좌개설하고

주식계좌로 백만원을 이체했습니다. 

(겁내지 말아유~ 어떻게든 되겄쥬~.)


주식을 시작하기전에 

주식관련 된 서적도 읽고 유튜브로 공부도 꾸준히 했어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로 돌아가서 노트 필기도 꼼꼼히 하고 있어유~)


저는 10년, 20년 이상을 보고 

우량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는 

안정성있는 장기투자를 해보기로 했어요.

(실행력은 빠르지만 신중해야해유~)


제가 처음으로 산 주식은 월트 디즈니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디즈니 만화를 좋아하는 6살 딸 아이의 선물로 샀습니다.

월트 디즈니 주식은 매달 한 주식 딸을 위한 선물로 사려고 해요.

(어린이 날은 기분좋게 3주 사줄까유?)


그리고 이베이 주식을 샀어요.

이것도 간단한 이유에요.

(지는 복잡한 거 딱 질색이어유.)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못나가는 사람들이 집에서 쇼핑할 것 같아서

조금 저렴한 가격인 이베이 주식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쉽게 접근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선택했기 때문에 

사고 나서 다시 팔았던 적은 없어요.


오늘 나스닥지수가 -3%이상 떨어졌는데도

운좋게 이 회사들은 수익이 있네요.

그밖에 여러 회사의 주식을 연습용으로 한 두개씩 사 봤습니다. 

(매일 매일 바뀌는 손익에 일희일비 하지 말아유~ 

우량주 사서 오래 묵혀두는 거여유~)


총 백삼십만원 정도를 투자해 봤고,

(운이 좋게 십만원 정도를 벌었지만, 

나중에 마이너스 날 수도 있겄쥬.. 

더 멀리 보고 기다리는 거여유, 팔았다 샀다 하지 말아유.)


이제 연습이 어느 정도 됐으니, 

조금더 투자할 기회를 보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시기가 아닌 것 같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초우량주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쪽으로 사보려고 해요.

(돈은 별루 없지만유. ㅠㅠ)


주식을 하게 되면서 

나만의 루틴이 생겨서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   


1. 나스닥지수/등락률 체크

(미국주식시장 거래시간 헝가리 시간 오후 4:30~ 오후 11시 / 한국시간 오후 11:30~새벽6시 )

2. 원/달러 환율 체크

3. 포린트/유로 환율체크 

(지는 헝가리에 살고 있어유. )

4. 미국주식시가총액 순위 체크

(티스토리 '충신 복덕방'님의 블로그로 체크하고 있어요. 관련 뉴스도 간단하게 적어주셔서 보기 편합니다.)

(하루종일 주식 시장 들여다보고 있지 않아유. 하루에 한 두번 정도만 체크해유~ )


 ※ 주식공부 

해외에 살고 있어서 관련 서적을 교보문고에서 e book으로 구매했어요.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은 '조던 김장섭'님의 '내일의 부'였어요.

조던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꼼꼼히 듣고 있습니다.

(1, 2권 다 사서 메모하면서 읽었어유. 다시 정독 할꺼에유.)


주식을 시작한 이후로는 

쇼핑을 하려고 해도 

이 돈이면 주식 한 주를 더 살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대학생때 부터 투자했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지금은 딸의 미래를 위해 대신 투자해주지만,

딸이 어느 정도 자라면

딸 이름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해 주고 싶어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돈을 잃던 벌던 자기 인생의 교훈이 되겄쥬. )


(앞으로 저의 주식 이야기는 계속 될 꺼에유~ 

저를 통해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또는 이렇게 쉬운 방식으로 접근해 볼까? 라든지

다양한 사고를 하시면서 시작해 보셔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했슈~~!)


저의 주식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지켜봐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