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제가 벌써 일상 브이로그 에피소드 4까지 올리게 되었어요.
유리 멘탈인 제가.. 저 혼자 외로운 싸움을 했을텐데..
블로그 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구독자님들도 생겼고...^^
(아차..지난번 영상에서 제 모니터 화면에 아이콘이 너무 많다고 하셨는데 깔끔히 정리했어요. 그래서 영상 편집하는데 효율이 더 높아졌어요~조언해주시면 하나씩 고쳐나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유튜버도전기'라는 카테고리로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구독자 50명이 생겼어요~
왜 이렇게 뿌듯한 거죠? 신이 나서 어깨춤을 추고 싶습니다.
(지금도 대만족입니다.^^)
네 번째 에피소드는 제 헝가리 남편의 취미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시나요?
저는 사실 별다른 취미가 없어요.
저희 남편은 친구들도 잘 안 만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그렇다고 술을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는데 몇 년 전부터 특이한 취미가 생겼어요.
말톤의 또 다른 취미는 보드게임이에요.
괴물 그림이 그려진 보드게임 상자들이 옷장 위, 책장 위에 가득 쌓여있어요.
제가 교육에 별로 좋지 않다고 치웠으면 좋겠다고 하니
딸내미가 자라면 같이 할 거라고 그냥 두라고 하더라구요.
미니어처 칠하기, 보드게임은 말 없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제 남편의 유일한 숨통이에요.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한 가봐요.
옆으로 다가가서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 있더라구요.
남편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에요.
무언가 열정을 쏟을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거 겠죠?
부다페스트일상 브이로그 #4는 밑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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